잠시만..

밀크티 좋아 
밀크티에 처음 빠진 건 2021년 겨울.
이후 여러 카페에서 밀크티를 마심.
달달하고 우유 맛이 강한 밀크티가 취향.
2025년 1월부터 기록을 시작.
이후 10개의 카페에서 10잔의 밀크티를 마심.
처음부터 밀크티를 기록하려던 건 아님. 그냥 기록할 만한 주제가 필요해서 고른 것. 마침 밀크티를 자주 마시고 있었을 뿐. 장소, 맛, 이야기, 분위기 등을 기록 중.
밀크티 중 제일은 로얄 밀크티. 단맛도 어느 정도 있고, 전체적으로 부드러움. 우유 맛이 강해서 홍차 특유의 향도 잘 느껴지지 않음. 난 사실 약간은 모순적이게도 밀크티는 좋아하지만, 밀크티의 홍차나 얼그레이 같은 티 향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음. 아니 싫어했지만 요즘은 그런 향도 나쁘지 않음. 마실수록 괜찮아지고, 익숙해짐. 그냥 내 입맛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은 느낌.
나에게는 맛있는 밀크티의 기준은 가비애의 로얄 밀크티. 가비애는 홍대 앞에 있는 카페임. 한동안 그 근처에서 시간을 보낼 일이 많아 자연스럽게 카페도 자주 감. 카페에 가면 다른 이들은 보통 커피를 먹지만, 나는 커피를 싫어해서 그 대신 밀크티를 시킴. 그냥 시킨 건데, 생각보다 맛났음. 밀크티를 처음 제대로 맛있다고 느낀 것도 그때. 차갑게 먹는 것을 추천.